![선양한국체육회가 주최한 러시아 월드컵 한국대표팀 응원전이 6월18일 선양 수려한 식당에서 열렸다.[사진제공=선양한국인회]](/news/photo/201806/31936_45898_1441.jpg)
“선양 교민 100여명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하나가 됐습니다. 스웨덴에 패널티킥 실점을 허용해 경기를 내졌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대표팀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유경조 선양한국인회 부회장은 “6월18일 중국 선양 서탑에 있는 수려한 식당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대표팀 응원전이 열렸다”며 현장의 모습을 이같이 전했다.
유 부회장에 따르면, 한국-스웨덴 경기 2시간 전인 오후 6시(한국시간 7시)부터 행사장에 모인 선양 교민들은 태극 전사들에게 뜨거운 응원의 함성을 보내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칼춤(선양주말학교 이윤서), 비트박스(카나다국제학교 서유민), K-POP(선양한국학교 노연서 외 6명) 등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행사를 주최한 선양한국인회는 교민들에게 응원타올, 기념품, 응원도구, 음식을 제공했다. 이날 응원전은 한중교류문화원를 비롯해 선양 시내 곳곳에서도 펼쳐졌다. 한국인회는 23일 멕시코전, 27일 독일전에서도 응원전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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