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창원시, 외교부, KBS, 해외문화홍보원 공동 주최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K-POP 월드 페스티벌 예선전’이 진행됐다.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2018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K-POP World Festival) 싱가포르 예선전’이 지난 6월23일 리조트월드센토사(Resorts World Sentosa) 야외무대 콜로세움(The Coliseum)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싱가포르 예선전에는 46팀이 참가신청을 했고, 이달 초 1차 관문을 통과한 퍼포먼스 6팀, 보컬 8팀이 약 1천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합을 벌였다.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더블 알 스쿼드(Double R Squad) 팀이 우승을, 트리던트(Trident)팀이 준우승을, 보컬 부문에서는 EEQ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선발된 2팀이 향후 한국 전문가의 최종 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10월5일 한국 창원시에서 열리는 2018 K-POP 월드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다.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창원시, 외교부, KBS,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 무대도 마련됐다. 지난해 한국 창원 본선에서 베스트 보컬(Best Vocal)상을 수상한 아키프 할퀴(Akif Halqi)의 K-POP 공연과 태권도 공연이 펼쳐졌다.
이 행사과 관련해 안영집 주싱가포르한국대사는 “지난 6월12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 센토사섬에서 K-POP 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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