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의 남북작가 작품 전시
7월26일부터 8월12일까지··· 27일 개막식
7월26일부터 8월12일까지··· 27일 개막식
한반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월전미술문화재단, 송화미술관이 주관하는 ‘8·15광복 73주년 및 정전협정체결 65주년 기념 남북작가展’이 7월26일부터 8월12일까지 서울 삼청동에 있는 한벽원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장우성 강정님 김상직 황영준 김주경 박제일 김성민 한태순 리률선 박래천 리경남 김춘전 오영성 오은별 최성룡 탁효연 등 남북 작가 20명의 27개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2000년 남북정상회담 시 주석궁에 걸린 한태순의 ‘파도’와 이당 김은호의 제자로 월북한 황영준의 ‘묘향산 비선폭포’ 등 미공개 북한 작품들이 최초로 전시된다. 남을 대표하는 작가인 월전 장우성 화백의 ‘3.8선의 봄’, ‘춤’, ‘시인 김립(김삿갓)’ 등 작품들도 처음 공개된다.
고려청자 재현의 세계적인 도예가인 북한 최고작가 우치선의 청자 화병과 임사준의 ‘사군자 쌍학문 청자 화병’, 설치작가 박은지의 ‘무경계1’ 등은 특별전시 작품이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6시30분에 열린다. 현악 4중주 공연, 한국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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