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가 오는 3월28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제35차 세계한상대회 리딩 CEO 포럼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30여명의 한상대회 운영위원과 20여명의 리딩CEO가 참석한다. 2019년 세계한상대회를 공동 주최하는 전라남도·여수시 관계자, 재외동포재단 관계자 등을 포함하면 전체 참석자는 8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행사는 28일 저녁 네트워킹 만찬으로 시작되고, 본 행사인 운영위원회, 리딩CEO포럼은 29일 진행된다.
운영위원회에서는 내년도 세계한상대회 개최지와 올해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이 선정되고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리딩CEO포럼에서 글로벌한상드림 사업보고, 신규 리딩CEO 가입 승인, 공동의장 선임 등이 진행된다.
이날 저녁엔 하노이한인회장·코참회장 주최 환영만찬도 진행되며, 30일엔 휘닉스 골프리조트에서 친교 및 네트워크 행사가 열린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캐나다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뉴욕한인청과협회,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아시아한상연합회,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 아프리카·중동한상연합회,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중국한국상회, 중남미한상연합회 등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들로 구성돼 있다. 운영위원회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린다. 지난해 상반기 운영위원회는 미국 달라스에서 개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