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5개 월드옥타(World-OKTA) 지회가 국내 청년의 해외취업을 돕기 위해 일본에 체류 중인 한국 청년들과 취업상담을 했다. 월드옥타 국제사무국에 따르면, 취업상담회는 지난달 29일 일본 동경에 있는 BATUR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102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32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일본 한인기업 GIB JAPAN 고형숙 대표는 “현지 유학 또는 거주중인 한국 청년들은 현지에 대한 이해도 및 언어능력에 대한 검증돼 있어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 2~3회 취업박람회를 더 열어 한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취업환경 설명회, 일본에 취업한 청년들과의 대화, 면접 이미지 메이킹 및 이력서 컨설팅, 프로필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월드옥타는 지난해 4월 제주에서 열린 제20차 세계대표자대회부터 ‘1회원사 1모국청년 해외채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05명의 국내청년을 해외로 취업시킨 월드옥타는 2020년까지 500명의 국내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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