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9일 중국 강소성 당서기와 우호교류 강화 협약
경기도는 “이재명 도지사가 5월29일 도청 상황실에서 러우친젠 강소성 당서기를 만나 양 지역 공동발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우호교류 관계 강화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청에 따르면, 도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중학생 등 1천명을 선발해 중국 상하이와 러시아 연해주 등 독립운동유적지 답사를 펼칠 계획이다. 강소성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사료진열관과 남경 한인학생훈련소 등 항일운동 유적지가 많은 곳으로 도는 미개발 항일유적의 개발과 보존 등을 강소성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러우친젠 당서기는 “청소년들 간의 우정,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의 교류를 함께 추진할 수 있고 다음 세대까지 좋은 관계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합의서 체결에 따라 양 지역은 고위층 상호 방문, 경제통상 협력, 시군 교류, 교육·문화·관광 등 인문분야 교류를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궁정(龔正) 산둥성장과 4월 마씽루이(馬興瑞) 광둥성장과도 만나 교류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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