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알마티총영사관(총영사 김흥수)이 5월30일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현지 교민 및 진출기업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훈련에서 김흥수 총영사는 “재난이나 사건, 사고는 항상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에 가상의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거기에 맞게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규태 서기관은 이날 아침 보도된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전복 소식을 전하고 재난 대비 요령을 1시간여에 걸쳐 설명했다. 또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주알마티총영사관이 개설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추가해 줄 것과 재외국민신고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 비상의약품 등을 포함 긴급구호 물품이 총영사관과 교육원을 포함한 알마티 시내 교민지정 대비소(시온교회, 소망교회, 퀸즈교회, 중앙아시아허브교회)에 비치된다고 설명했다. 알마티총영사관은 매년 두 차례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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