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프랑스 구단에서 뛰는 류은희 선수 파이팅!
[기고] 프랑스 구단에서 뛰는 류은희 선수 파이팅!
  • 이수정 (파리거주 교민)
  • 승인 2019.07.24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16일 이씨 레 물리노에서 환경행사...1부리그 파리92팀에서 활약 예정

7월16일 저녁, 한국인이 많이 사는 파리15구와 붙어 있는 도시 이씨 레 물리노(Issy Les Moulineaux)에 다녀왔다. 그 곳 시청에서 류은희 선수의 프랑스 진출 환영 행사가 있었다.

류은희 선수는 올해 정규 리그와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 선수(MVP)를 석권하고 2014년과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도 두차례 금메달을 이끈 한국 여자 핸드볼의 여왕이다.

그를 만나기 전 미리 인터넷에서 류은희 선수를 검색해봤다. 하지만 실제로 만난 그는 인터넷에 떠도는 크고 많은 이야기와는 달리 수줍은 듯했다. 시종 조용한 웃음을 머금은 채 하얀 얼굴에는 긍정의 기운이 가득했다.

15일 한국에서 도착, 행사일이였던 도착 바로 다음날부터 그는 벌써 훈련에 들어 갔다고 한다. 그는 1부 리그 파리92팀에서 2019-2020시즌에 활약한다.

재불한인여성회(AFCF KOWIN ) 하경미 회장은 꽃다발을 전하며 힘들고 한국 말 수다가 그리울 때 기꺼히 응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간 여성회 안수정 차세대 부장은 류은희 선수의 숙소를 비롯해 파리92 여자핸드볼 클럽이 있는 같은 이씨 레 물리노에 살고 있어 특별한 반가움을 전했다.

이씨 레 물리노는 한국 구로구와 2005년 자매도시를 체결, 매년 두 도시를 돌아가며 문화축제를 연다.

이날 2003년 구로를 방문하기도 한 앙드레 상티니(André Santini) 시장이 참여해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고, 또한 대한핸드볼협회 경기국 윤준현 과장도 참여했다.

파리92 디렉터 브르노(Bruno)씨는 9월1일 이씨 레 물리노 경기장에서 류은희 선수의 첫 공식 경기가 있다고 전하며 한국인들이 응원하러 오면 VIP 자리를 내어 주겠다 말했다. 응원단을 꾸려 보아야겠다. 류은희 선수 화이팅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