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일본 여행경보 발령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8월6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여행 규제 조치에 관련한 조치를 묻는 한 기자의 질문에 “여행경보 그러한 사항 관련조치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에 대한 여행금지구역 확대 언급은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경제침략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나왔다. 최 위원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일본에 대한 여행금지 구역을 사실상 확대해야 한다. 동경을 포함해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김 대변인은 “해외여행객에 대한 안전문제는 외교부의 최우선 순위 업무”라면서,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경우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상 안전공지 게재, 추가적 안전문자 발송, 여행경보 발령 등 조치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고, (일본) 여행 규제 조치에 관한 질문에 “여행경보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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