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이 인도, 미얀마, 태국, 라오스 등 아시아 10개 국가에서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현지 청년들을 한국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8월18일부터 23일까지 ‘2019 KF 공공외교캠프’를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한다”며, “이번 캠프에는 인도, 미얀마, 태국, 라오스 등 신 남방 전략 지역 10개국에서 대사관 서포터즈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현지 청년 19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 공모를 통해 선발된 우리 청년 19명이 참여해 아시아 청년들과 한-신남방 지역협력 강하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공공외교캠프는 국제교류재단이 지난해 처음 시행한 사업. 동계스포츠를 주제로 한 2018년 공공외교캠프에는 아시아 13개국 청년 15명, 국내 아시아 국가 출신 유학생 및 우리 대학생 13명, 총 28명이 참가했다.
올해 참가자들은 공공외교의 개념과 공공외교 선진국의 사례를 배우고, 한․아세안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공외교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오는 11월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지인 부산을 방문한다.
교류재단은 “앞으로도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해외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방한 초청하여 우리 청년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