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꼬르동블루, 프랑스아마협회 주최
세계적인 요리학교인 르꼬르동블루와 프랑스아마협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김치를 주제로 요리대회를 열었다.
지난 10월17일 파리 르꼬르동블루, 아뜰리에에서 치러진 결승대회에는 10대1의 경쟁을 뚫고 결선에 오른 프랑스인 10명이 참여했다.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이었다. 르꼬르동블루 셰프 2명, 아마협회 회장, 한국에서 초청된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대상종가집 관계자가 심사를 했다. 김치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현지요리와 얼마나 조화가 되느냐가 중요 심사 포인트. 심사 결과 호박 '팍시'를 만든 HOMAYOUN HAMIDI씨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19일 프랑스 김치페스티벌이 열린 파리 15구청에서 열렸다. 김치페스티벌은 프랑스인들 한국문화에 접근하도록 하는 행사로, 올해로 3회째 열렸다. HOMAYOUN HAMIDI씨는 시상식에서 파리-서울 왕복비행기 티켓을 받았다. 2등은 아이패드와 르꼬르동블루 아뜰리에 수업 1회권, 3등은 무선 헤드셋을 상품으로 받았다. 이 대회는 대상종가집, 농식품부, aT, 미디어푸르메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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