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개최해 올해 7회째··· 촛불모임 시작된 니콜라이교회서
라이프치히한인회와 민주평통북 유럽협의회가 주최하는 제7회 라이프치히 통일희망음악회가 11월9일 라이프치히 니콜라이교회에서 열린다.
라이프치히 니콜라이교회는 독일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고 독일 통일로 이끄는 촛불모임이 시작된 것으로 유명한 곳이다.
1989년 10월9일 니콜라이교회에서 시작된 월요촛불모임이 한 달 후인 11월9일 베를린장벽을 허물어뜨리고 이듬해인 1990년에는 독일통일로 이어지게 됐다.
라이프치히한인회 최경하 회장은 “2012년부터 매년 독일통일의 날을 즈음해서 통일희망음악회를 개최했다”면서, “올해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날인 11월9일 독일통일의 시발점이 됐던 니콜라이교회에서 베를린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