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한국대사관, 재외동포 유공 포상 전수식 열어··· 김창근 무궁화케어센터 회원은 외교부장관 표창
워싱턴한인인 박기찬(56) 풍물패 한판 설립자가 대통령 표창을, 김창근(90) 무궁화케어센터 회원이 외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미한국대사관은 “지난 11월13일 오전 대사관 대회의실에서 재외동포 유공 포상 전수식을 열었다”며 전수식 사진을 전했다.
우리 정부는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재외동포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박기찬 풍물패 한판 설립자는 1998년 풍물패 한판을 설립해 워싱턴과 메릴랜드 지역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보급했다. 박 설립자는 워싱턴 한국일보, 기자, 편집국장으로 일했다. 김창근 무궁화케어센터 회원은 한인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28년간 무궁화케어센터에서 활동한 그는 미주총연 노인복지위원장, 메릴랜드 한인노인상록회장,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 등을 역임했다.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전수식에서 이수혁 주미대사는 “수상자들이 동포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공동체를 위해 기여를 많이 했으며, 그간 보여준 봉사와 헌신이 우리 동포사회에서 훌륭한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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