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귀화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법무부는 “11월2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귀화자 20만명 기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차규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20만 번째 귀화자인 챔사이통 클리스다 한양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15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수여했다.
대한민국 귀화자는 2000년까지 연평균 33명에 불과했지만, 2000년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귀화자 20만명 중 2000년 이후 귀화자 비율이 99%에 달한다. 최근 5년 동안의 연평균 귀화자 수는 1만명이 넘는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최초 귀화자는 대만적을 가지고 있던 손일승씨다. 그는 57년 2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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