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와 재외한인구조단(총괄단장 권태일)이 11월26일 뉴욕한인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외한인구조단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 김경화 수석부회장과 재외한인구조단 권태일 단장 등이 참석했다.
재외한인구조단은 해외 생활을 접고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법률위반 등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귀국하지 못한 채 해외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한인들을 찾아내 이들에게 갱생의 기회를 주는 한국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찰스 윤 회장은 “재외한인구조단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많이 놀랐다. 귀국을 원하는 한인들의 요청이 있을 때 재외한인구조단과 함께 돕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태일 총괄단장은 “우리 한국인은 한국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하고, 구조단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협약식 전엔 불법체류자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세계 각지의 한인들을 재외한인구조단이 귀국시켜 이들에게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모습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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