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 두 차례 K-Pop 콘서트로 2019년 피날레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 두 차례 K-Pop 콘서트로 2019년 피날레
  • 알마티=김상욱 객원기자(카자흐스탄한일일보)
  • 승인 2019.12.26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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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이 K-Pop을 사랑하는 카자흐스탄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지난 12월18일과 20일 두 차례 ‘2019 Year End K-POP Concert’ 행사를 열었다.

18일엔 경제수도 알마티에 있는 오랜 전통을 가진 카자흐스탄 국립대학교 학생궁전에서, 20일엔 수도 누르술탄에 있는 카자흐스탄 최고 대학인 나자르바예프 대학교 메인홀에서 각각 이 행사가 개최됐다. 약 200만명이 거주하는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다. 누르술탄으로 수도가 옮겨진 이후엔 경제수도뿐만 아니라 문화수도 역할을 하고 있다. 수도인 누르술탄은 옛 이름은 아스타나다. 올해 3월 공식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18일 공연은 주알마티 총영사관 김흥수 총영사의 인사말로, 20일 공연은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김대식 대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K-POP 아이돌 그룹 GeeGu, MUSTB 공연이 진행됐다. 2017년 데뷔한 6인조 여성 그룹 GeeGu와 5인조 남성그룹 MUSTB는 데뷔곡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K-POP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양일간 진행된 행사에서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 및 문화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한국과 한국문화원을 홍보했다. 또 SNS 이벤트를 진행, 한국과 한국문화 관련 게시물을 올린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주카자흐스탄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연말 콘서트에는 각각 827명, 964명 총 1,791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일본에서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여 두 공연 모두 관람한 MUSTB 팬 니시하라 아이(24)씨는 “이렇게 좋은 행사를 개최해 주셔서 감사하다. 카자흐스탄을 방문하기 전 관련 정보가 적어 막막했는데 한국문화원에서 잘 설명해 주었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원 이혜란 원장은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와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2020년에도 재밌고 쉽게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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