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네일협회 “팁 크레딧 폐지는 불합리”
뉴욕한인네일협회 “팁 크레딧 폐지는 불합리”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0.01.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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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뉴욕한인네일협회장이 “팁 크레딧 폐지는 불합리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월29일 뉴욕한인회를 방문해 찰스 윤 회장 등 한인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팁 크레딧 폐지에 따라 네일협회가 입게 될 피해에 대해 설명했다.

팁 크레딧은 팁을 받는 근로자들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보수를 약속하는 제도다. 기본적으로 팁을 받지 않는 근로자보다 더 많은 보수를 보장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31일 뉴욕주 노동국이 이 제도를 폐지하고, 팁을 받는 근로자와 팁을 받지 않는 근로자의 최저 임금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이렇게 팁 크레딧이 폐지되면, 고용주들이 팁을 받는 근로자의 임금을 보전해줘야 해서 고용주의 부담이 커진다는 게 뉴욕한인네일협회의 설명이다.

박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팁 크레딧 시행 여부는 업계의 존폐가 달린 중대한 문제다. 시행 시기를 4~5년 늦추는 데 뉴욕한인회와 한인사회가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간담회엔 뉴욕한인회 애리 김 홍보부회장, 마이클 임 상임부회장, 박경은 뉴욕한인네일협회장, 찰스 윤 회장, 김경화 수석부회장 등도 함께 했다.

박경은 뉴욕한인네일협회장(가운데)과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1월29일 한인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뉴욕한인회]
박경은 뉴욕한인네일협회장(가운데)과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1월29일 한인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뉴욕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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