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시장에서 일회용 마스크의 구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주LA총영사관이 지난달 27일부터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
단 물량이 한정돼서 감염증에 가장 취약한 국민(대한민국 국적자로 만 65세 이상 노인,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등)에게 마스크는 먼저 지급된다. LA총영사관으로부터 마스크를 받고자 하면 ‘마스크요청’이라는 제목으로 이메일(accident-la@mofa.go.kr)을 보내면 된다. 총영사관은 1인당 3개씩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LA총영사관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을 경유한 한국 입국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국을 경유(예: LA→중국→서울)해 한국에 입국하는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국적자(외국국적 우리 동포 포함)는 대한민국 입국심사 시 별도의 입국심사장에서 검역을 받게 된다.
검역과정에서 외국 국적자가 거주지와 유효한 연락처를 입증하지 못하는 경우 입국이 거부되며, 대한민국 국적자(대한민국 여권 소지자)의 경우도 위와 동일한 절차를 거친 이후에야 입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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