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구 주독일대사 “한국과 독일은 서로 윈윈하는 파트너 국가”
정범구 주독일대사 “한국과 독일은 서로 윈윈하는 파트너 국가”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0.02.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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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1일 신년하례회에서 밝혀

정범구 주독일한국대사가 신년사에서 “한국과 독일간 무역적자 폭이 많이 줄었다. 한국과 독일은 서로 윈윈하는 파트너 국가가 됐다”고 밝혔다고 독일 한인언론 우리신문이 전했다.

2018년 통계에 의하면 한국은 독일에 연간 약 100억달러의 상품을 수출하고, 200억달러를 수입했다. 10:1에 달했던 1970년대 양국 경제력 격차가 1.5:1로 감소한 것. 2018년 통계에 의하면 독일이 한국에 가장 많이 수출한 제품은 자동차였다. 80억달러에 달했다. 반면 한국은 반도체, 자동차 부품, 농산품 등을 수출했다.

정 대사는 지난 1월29일 베를린에서 주독일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신년하례회에서 한독관계의 변화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는 독일에서 피땀 흘린 선배님들과 우리 국민의 노력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신년하례회엔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최광섭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 문정균 재독한인간호협회장, 오상용 베를린한인회장, 최경하 라이프치히한인회장, 김진복 베를린글뤽아우프회장, 김연순 베를린간호요원회장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했다.

정 대사는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2, 3세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고, 또 각자 거주하는 지역의 정치, 지방자치(Kommunal) 선거에도 적극 참여하여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선 “중국인 혐오 분위기가 확산하는 상황인데, 혹시 비슷한 외모 때문에 우리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선유 재독총연 회장은 이날 신년하례회에서 2월 말 본부로 귀임하는 홍창문 영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주독일한국대사관이 지난 1월29일 베를린에서 주독일한국대사관에서 신년하례회를 열었다.[사진=우리신문]
주독일한국대사관이 지난 1월29일 베를린에서 주독일한국대사관에서 신년하례회를 열었다.[사진=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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