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제 지회장 전격 사퇴 선언
대행 체재 전환 후 새 지회장 추천키로
대행 체재 전환 후 새 지회장 추천키로
김민제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장이 전격적으로 사퇴를 선언하면서 제19기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의 내홍이 일단락됐다.
김 지회장은 3월3일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와 포틀랜드지회 자문위원 단체 카톡방에 “개인 건강상의 이유로 지회장직을 사임한다. 단합된 새로운 모습으로 동포사회의 귀감이 되는 더욱 탄탄한 모범지회가 되길 바란다”는 사퇴의 글을 올렸고, 포틀랜드 자문위원들은 김 지회장의 사퇴 결정에 대해 뒤늦게나마 분열과 갈등을 종식하는 용단을 냈다고 평가하면서 환영과 위로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포틀랜드지회 자문위원 16명은 시애틀협의회가 정의롭고 공정하지 못한 과정을 통해 지회장을 낙하산 인사로 임명했다는 이유로 집단사퇴를 결의해 파장이 예상됐다. 하지만 김 지회장이 이번에 스스로 물러섬에 따라 포틀랜드지회 자문위원들은 정관 제6조4항에 의해 강대호 간사가 잠시 지회장 직무를 대행하면서 새 지회장을 선출해 시애틀협의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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