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동북아평화연대(이하 동평) 이사장에 임채완 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동평은 “4월25일 이사회 및 총회에서 임채완 교수를 제6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동평은 중국동포, 사할린동포 등 동북아 코리안을 지원하고 교류를 돕는 시민단체다. 2001년 창립됐으며, ‘연해주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 건립, ‘연해주농업개발센터’ 설립, ‘최재형장학회’ 창립, ‘고려인이주 15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발족 등 재외동포 관련 사업들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해 2명의 신임 이사장이 연속으로 사퇴를 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됐다.
임채완 신임 이사장은 2003년부터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을 발족하며 재외동포 이민역사를 연구해 온 재외동포 전문가다. 2006년 전남대에 최초로 ‘글로벌 디아스포라 학과’를 개설했고,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글로벌 디아스포라를 연구해 30권의 총서를 공저로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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