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사회, 뉴욕주에 21만달러 상당 방역용품 전달
뉴욕한인사회, 뉴욕주에 21만달러 상당 방역용품 전달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0.05.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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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일 맨해튼에 있는 뉴욕총영사관 앞에서 방역용품 전달식이 열렸다.[사진제공=김민선 롱아일랜드 컨서바토리재단 학장]
5월6일 맨해튼에 있는 뉴욕총영사관 앞에서 방역용품 전달식이 열렸다.[사진제공=김민선 롱아일랜드 컨서바토리재단 학장]

뉴욕한인사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욕주를 돕기 위해 21만달러의 성금을 모금했다.

뉴욕한인사회는 이 성금으로 마스크(KN95 3만5천장, 의료용 N95 1,200장) 3만6천장과 손 소독제 5천개를 구매해 5월6일 마스크를 기증했으며, 오는 12일 손 소독제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민선 롱아일랜드 컨서바토리재단 학장(전 뉴욕한인회장)은 “5월6일 맨해튼에 있는 뉴욕총영사관 앞에서 방역용품 전달식을 가졌다”며 이같이 알렸다. 김 전 회장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장원삼 뉴욕총영사, 김현중 앱솔루트뉴욕 회장, 신범조 럭키서플라이 대표 등 성금 모금에 참여한 뉴욕한인사회 인사들과 찰스 랭글 전 연방하원의원, 존리우 뉴욕주상원의원, 론김 뉴욕주하원의원, 샤론이 퀸즈보로장 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찰스 랭글 전 의원은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한국이라는 나라가 지도상 어디에 있는지, 왜 전쟁이 났는지도 몰랐는데, 이제 한국은 세계에서 손꼽는 강력한 민주주의 국가를 일궈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와 캐씨 호출 부주지사, 그리고 뉴욕주, 나아가 미국을 대신해, 한인사회가 우리에게 보여준 우정과 연대, 그리고 이와 같은 위기 중에 보여준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뉴욕한인사회가 전달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는 뉴욕주 의료진, 경찰관, 소방관, 양로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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