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민권센터가 100만 달러를 모금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가정 1천 세대에 각각 1천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민권센터가 5월14일 오전 플러싱에 있는 민권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계획안을 발표했다고 뉴욕일보가 보도했다.
민권센터는 연방정부의 긴급경기부양책과 뉴욕주의 실업수당을 받을 수 없는 한인 가정들을 도울 계획이다. 뉴욕일보에 따르면 이미 민권센터는 21희망재단, 뉴욕이민자연맹 등으로부터 7만달러의 기금을 마련해 한인 가정 140세대에 500달러씩을 지원했다. 민권센터는 15일부터 20일까지 지원신청을 받고, 지원신청을 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후 6월 최종 선정한 가정에 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뉴욕 한인 이민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1984년 설립한 민권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 핫라인을 개설해 한인들에게 미국 정부의 실업수당, 소상인지원, 보조금 정책들을 안내해 주고 있다.
민권센터 온라인 모금운동 사이트:
https://secure.givelively.org/donate/minkwon-center-for-community-action-inc/covid-19-share-the-rel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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