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지난 5월19일 미국 북텍사스 루이스빌시에 있는 소방국을 찾아 마스크 2,400장을 전달했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에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김성한 간사·오원성 수석부회장, 달라스한인회 전영주 수석부회장, 달라스 영사출장소 홍성래 소장, 한미연합회 달라스지부 샘킴 회장과 루이스빌시 니어 퍼거슨 부시장, 캐빈 디버 경찰국장, 마크 맥닐 소방국장 등이 참석했다.
유석찬 회장은 “한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루이스빌시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홍성래 소장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루이스빌시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국과 소방국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우의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루이스빌시의 니어 퍼거슨 부시장과 캐빈 디버 경찰국장, 마크 맥닐 소방국장이 돌아가며 한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니어 퍼거슨 부시장은 “루이스빌시가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시를 도와주는 개인이나 단체를 시청 영웅의 벽(Wall of Heroes)에 이름을 올리며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면서, “단체로는 처음으로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발표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는 또 루이스빌시에서 발행하는 신문에도 마스크 전달식에 참석한 유석찬, 홍성래, 전영주, 김성한, 오원성, 샘킴의 이름을 게재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지난 4월2일 코로나19 핫라인을 가동한 후, 1차로 4월24일 달라스시 소재 파크랜병원과 경찰국, 소방국을 방문해 1만여 장의 마스크와 세정제를 전달했고, 2차로 5월 6일에 달라스 교도관들에게 마스크 2,400장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