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한국인연합회(회장 구철)가 일본 지역 한인회와 한인단체에 마스크 5만여장을 기증했다.
연합회는 먼저 5월14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시오카시에 있는 청구원(青丘園)을 방문해 마스크 1만5천장을 전달했다. 청구원은 재일동포 2세인 이정출 이사장이 의료사업, 요양원사업을 하는 곳. 이 이사장은 츠쿠바 민족학교도 운영하는 등 재일한국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구철 연합회장은 이날 이향순 여성회장, 정용수 사무총장과 동경한국학교를 찾아 마스크 5천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리고 20일엔 동경 신주쿠구청을 찾아 마스크 1만장을 기증했다. 마스크 기증식에는 요시즈미겐이치 구청장, 카가미아키히고 올림픽&패럴림픽개최등담당 부장 등 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인회는 이밖에 관서, 중부, 큐슈, 카나가와, 주시코쿠(히로시마) 한인회에 마스크 5천장을, 한인단체에 마스크 6천장과 지역 한인들에게 마스크 1만2천여장을 나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