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와 달라스 영사출장소(소장 홍성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개 단체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후원금 2,500달러와 마스크 2,500장, 손 세정제 5박스, 일회용 장갑 5박스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지난 6월2일 오전 11시30분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오원성 수석부회장, 달라스영사 출장소 홍성래 소장·김동현영사, 달라스한인회 전영주 수석부회장과 박길자 부회장, 노인회(회장 김건사), 6.25참전용사회(회장 오병하), 월남전 참전용사회(강익세 회장), 달라스어머니회(최영휘 회장), 텍사스어머니회(박순아 회장) 임원들이 참석했다.
유석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달라스 한인사회의 발전은, 어르신들의 노력과 희생정신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면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안전을 위해 개인보호 물품들을 준비했으니 잘 극복하시고 부디 건강하시길 빈다”고 전했다. 달라스 영사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물품을 준비했다”면서 “영사관에서도 한인동포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오원성 수석부회장은 “달라스 한인사회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주류사회와 어느 때보다도 왕성하게 소통하고 있다”면서 “오늘 준비한 방역물품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달라스한인회 전영주 수석부회장(변호사)은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달라스, 루이스빌, 코펠시의 경찰국, 소방국, 교도소에 마스크와 세정제를 전달함으로 인하여,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실감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월남전참전용사회 강익세 회장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달라스영사출장소에 특별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면서 “오늘 받은 방역물품은 각 회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하면서 코로나 극복을 위해 응원할 것”이라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