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주지사가 6월9일 재미한인 박충기 전 연방행정특허 판사를 메릴랜드주 수석행정판사로 임명했다.
메릴랜드주 수석행정판사는 60여 행정판사의 수장으로 이들에 대한 임명, 해임 권한이 있다. 임기는 6년으로 오는 7월1일 시작된다.
박 신임 수석행정판사는 1994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특허청에서 행정특허판사로 일했다. 그는 메릴랜드 코리아타운 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아시아태평양계미국인자문위원회(Asian Pacific American advisory committees)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특히 2005년 메릴랜드주에서 한인의 날이 선포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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