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 상징물 ‘우리(Uri)’ 바닥에 설치된 2개의 대리석 석판 중 일부가 훼손돼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브라질 좋은아침이 최근 보도했다.
브라질 한인 상징물 우리는 지난 2018년 8월 상파울루 한인타운 입구인 쁘라치스 사거리에 세워졌다. 한인 이민 55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우리는 6m, 5.5m의 크기의 철제 구조물로, 그 아래 이 상징물에 관해 설명해 주는 2개 석판도 설치됐다. 브라질 좋은아침에 따르면 고우석 한인타운상징물조성위원장 지난 6월10일 현장을 방문해 “조만간 위원회 소집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 또한 추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자리 이동 등 새로운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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