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틀랜타한국총영사관이 6월15일 미국 테네시주 내쉬빌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정성장 옹을 찾아 국가보훈처가 보내온 마스크를 전달했다.
정 옹은 “국가보훈처가 선물을 보내줘서 말할 수 없이 고맙다”며 “그동안 많은 연구 논문을 써왔는데, 한국을 위해서 그리고 전 인류의 복지를 위해서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는 총 네 명의 독립유공자가 생존해 있고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지역에는 정 옹이 유일한 생존자다.
이날 심연삼 영사의 방문에는 최형철 내쉬빌한인회장이 동행했다. 앞서 총영사관이 한국 정부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할지역에 있는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등 동포사회에 마스크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국가보훈처가 독립유공자와 가족들에게 1인당 50개씩의 마스크를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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