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이 해외 한식당에 우리나라 정서가 담긴 인테리어 소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식진흥원은 “‘2020년 해외 한식당 한국적 이미지 물품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50개 이상의 해외한식당에 한국적 이미지가 담긴 인테리어 소품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1개 한식당에 지원하는 전체 소품 가격은 100만원 이내다. 진흥원은 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관련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1차로 26품목 159종의 물품을 발굴했다. 태극무늬가 있는 조명, 단청 기러기 세트, 유기 세트, 청둥오리 조각, 호랑이 족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진흥원은 7월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지원 물품을 보낼 계획이다. 물품을 현지 제작할 경우, 해외 한식당은 제작보고서 및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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