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남부연합회가 이정우 제14대 연합회장 취임식을 8월로 연기했다.
라스베거스한인회 이성국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7월16일 처음으로 14대 연합회 임원 회의가 열렸다”며, “ZOOM 화상 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이정우 회장, 이성일 이사장 등 13명의 임원은 7월31일 LA에서 열 예정이었던 회장 이취임식을 8월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신임 집행부 및 각 분과위원장, 장학사업 등 2020년 사업계획, 인수위원회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미국 서남부연합회는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네바다, 유타, 콜로라도, 뉴멕시코, 하와이, 와이오밍 등 8개주와 괌, 사이판, 사모아섬에 있는 26개 한인회로 구성돼 있다. 연합회는 지난 6월 이정우 전 뉴멕시코한인회장을 신임 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