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국 현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이 2년 더 대양주총연 회장으로 활동한다.
복현규 대양주총연 특별위원장(전 호주서부한인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코로나 사태로 오프라인 총회를 열 수 없어, 제9대 대양주총연 회장 선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복 위원장에 따르면 대양주총연은 7월1일 화상앱 ZOOM으로 ‘온라인 이사회’를 열어 제9대 연합회장 선거를 진행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는 15일까지 총회장 입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19일까지 후보자를 검증했다. 그리고 2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백승국 현 회장이 입후보해 온라인 투표는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회비를 낸 대양주총연 회원 37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양주총연은 호주, 뉴질랜드, 피지, 파푸아뉴기니 등 대양주에 있는 27개 한인회로 구성돼 있다. 재선에 성공한 백 회장은 시드니한인회장을 역임했으며, 개인 비즈니스로는 시드니에서 청소업체 LPK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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