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가 지난 7월25일 상파울루 봉헤찌로에 있는 K-Square에서 ‘온라인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현지 한인언론 브라질좋은아침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는 홍창표 브라질한인회장, 제갈영철 한브장학회장, 김태희 브라질한국학교연합회장, 박경천 재브라질 대한체육회장, 고우석·박대근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고문, 채수준 경찰 영사 등 한인사회 인사들과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김요준 브라질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2세들이 한국을 배우는 자리를 만들어준 많은 학부모님과 이번 행사를 위해 헌신적으로 준비해준 준비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민 여러분들과 여러 한인 단체와 함께하는 평통이 되겠다. 차기 행사인 온라인 통일 골든벨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그림 72점, 글짓기 30점(포르투갈어 16, 한국어 13, 영어 1) 등 총 10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평통 회장상)은 ‘남과 북에서 함께 쏘아 올린 평화올림픽’이란 그림을 출품한 소지성 학생에게, 최우수상(평통 회장상)은 ‘무관심이 만들어 낸 관점’이라는 글을 출품한 채영인 학생과 ‘함께 띄우는 평화통일’이란 그림을 출품한 김예란 학생에게 돌아갔다.
정예담, 여재은, 김예지, Mariana Lopes Dourado Lyra, 박니리, 서유빛 학생 등 6명은 우수상(한인회장, 중남미총연회장, 체육회장, 평통 회장)을 받았다. 대상작과 최우수상 2점은 미주 본선에 출품되며, 본선 시상식은 8월15일 시애틀에서 열릴 예정이다.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가 주최한 ‘온라인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5일 오전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위치한 쇼핑 K-Square(Rua Guarani 266)에서 열렸다.[사진=브라질좋은아침]](/news/photo/202007/37481_56537_461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