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18년째 이어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리아 암스트롱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상임고문이 온라인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열며, 편부모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18년간 이어갔다.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재단’(LASF)이 지난 8월5일 온라인으로 2020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시애틀N이 보도했다.
재단은 이날 피어스 카운티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싱글맘과 싱글대디 등 19명에게 2,000달러씩, 총 3만8,000달러를 전달했다. 예년처럼 장학금 수혜 학생들에게 저녁을 대접하지 못하자, 1인당 150달러씩을 별도로 보내기도 했다.
이에 따라 LASF 재단이 지난 2003년 이후 지급한 장학금은 37만1,000달러에 달하며 장학금을 받은 편부, 편모 대학생도 253명으로 늘어났다.
암스트롱 고문은 수여식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며 자신의 꿈을 향해 학업을 계속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결코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꿈과 목표를 향해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암스트롱 고문은 2003년 재단 설립 때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초기엔 1인당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지원했지만 2007년부터 1,250달러, 2010년부터 1,500달러, 그리고 올해부터 2,000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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