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월8일 온라인으로 열린 루마니아 재외공관장 회의에 초청됐다.
루마니아는 재외공관장 회의에 외국 고위인사를 초청하는 관례가 있다. 강 장관 외에도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미르체아 제오아나 NATO 사무차장, 아란차 곤잘레스 스페인 외교장관 등이 루마니아 재외공관장 회의에 초청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9월7일부터 9일까지 열린 루마니아 재외공관장 화상회의에는 92개국 루마니아 대사·총영사가 참석했다. 강 장관은 이튿날 열린 특별세션에서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외교환경에 대한 진단 및 외교의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특별세션 전엔 루마니아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양국 수교 30주년 계기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 △국제무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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