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영 전 남가주호남향우회장이 15대 LA동부한인회장으로 추대됐다.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15대 회장 선거를 치르지 못한 한인회는 지난 9월10일 이사회를 열어 조시영 씨를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조 회장은 지난 10, 11대에 이어 다시 한번 한인회장으로 일하게 됐다.
올해로 설립 32년을 맞은 LA동부한인회는 다이아몬드바, 롤랜드하이츠 등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모임이다. 한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로열비스타 골프클럽, 온타리오 공항도 이 지역에 있다. 다이아몬드바는 김창준 전 미 연방하원의원을 배출한 도시다. 다이아몬드바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김 전 의원은 다이아몬드바 시장을 거쳐 1993년부터 99년까지 하원의원(3선)을 지냈다. LA동부지역 한인수는 약 7만명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