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8일 재개항한 과테말라 국제공항에서 한글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주과테말라한국대사관은 “과테말라를 출입하는 우리 기업인, 거주 동포, 여행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과테말라 민간항공청(DGAC)과 협력해 ‘라 아우로라(La Aurora)’ 국제공항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에 한글 안내문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라 아우로라’ 국제공항은 과테말라 유일 국제공항이자, 중미지역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으로, 연 3백만명이 이 공항을 이용한다.
대사관은 심사, 세관, 게이트, 수하물, 연결편, 식당가, 화장실 등에 있는 160여개 안내 표지판에 한글 안내문을 추가했다. 아울러 출입국 관련 서류를 작성하는 17곳에 출입국신고서 한글 견본을 부착했다.
대사관은 스페인어나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우리 국민이 공항을 이용할 때 크게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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