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이 10월16일부터 23일까지 제8회 브뤼셀 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
벨기에 및 룩셈부르크 내 소재한 콘서트홀, 영화관, 전시장은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다. 문화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좌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입장권 사전 예매, 상영(공연) 전후 방역 소독 등 주재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영화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김진유 감독의 ‘나는 보리’, 이한 감독의 ‘증인’, 장준환 감독의 ‘1987’, 최국희 감독의 ‘국가부도의 날’, 한가람 감독의 ‘아워 바디’, 김초희 감독의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등이 상영된다.
단편영화 특별 상영회를 통해서는 정다희 감독의 애니메이션 ‘움직임의 사전’ 및 이나연, 조민재 감독의 ‘실’ 등도 소개된다. 폐막작은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2: 정상회담’이다. 모든 영화엔 프랑스어 및 네덜란드어 현지어 자막이 제공된다.
문화원은 10월30일 장소를 옮겨 룩셈부르크 시네마테크에서 ‘반도’와 ‘강철비2: 정상회담’을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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