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과 에콰도르한인회가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동포들을 위해 한국산 마스크를 구매 대행했다.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은 “10월12일부터 16일까지 우리 동포 297명을 대상으로 한국산 KF94 마스크 2만5천장을 전달했다”며 대사관은 △정부 T/F 마스크 해외반출 승인 취득 △공급사와의 가격 협상 △국제·현지 운송 및 송금 편의를 제공했고, 한인회는 △동포 대상 수요 조사 △마스크 배포 및 △대금 수령 등을 수행하는 등 양측이 긴밀히 협조했다고 밝혔다. 10월22일 기준 에콰도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56,000명이며, 사망자는 12,500명이다. 인구 100만명 대비 에콰도르 코로나 사망자 수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많다.
에콰도르에서는 마스크가 매우 고가로 유통되고 있다. 중국인증 KN95 마스크가 장당 $3-4, 미국인증 N95는 약 $7이다. 대사관과 한인회는 지난 6월에도 우리 동포 360명에게 마스크 1만3천장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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