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0’
10월26, 27일 이틀 연속 일일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자 호주 빅토리아주가 락다운을 해제했다.
한호일보에 따르면 빅토리아주 정부는 시민들의 외출과 소매업 대면 영업을 10월28일부터 허용하기로 했다. 시민들은 이날부터 동반 자녀 포함 성인 2인을 집으로 초대할 수 있으며, 10명 이내의 실외 모임도 가능하다.
집에서 25km 이상 벗어날 수 없다는 규정은 11월9일 폐지된다. 실내 20명(실외 50명) 이내 종교 모임도 이때부터 가능해진다.
빅토리아주는 지난 12주 동안 강력한 락다운을 시행해 왔다. 이 같은 조처에 지난 2주간 멜버른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3.6명이었다.
26일 기자회견에서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주 총리 “지난 12주 동안 매우 어려운 시기를 지나야 했다. 불편함을 참고 서로 도와주고 격려하며 규정을 지켜준 시민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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