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선양한국인(상)회 회장에 안청락 후보가 당선됐다.
선양한국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주락)는 “10월24일 오후 5시 한국인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안청락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다. 결격 사유가 없어 한국인회 회칙 제11장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무투표 당선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히고, 안 후보의 당선을 선포했다.
안청락 신임 회장은 1992년 선양에 진출해 화장품 등 생활용품을 제조 유통하는 ‘신생활그룹’을 운영했던 기업인이다. 2017년부터는 연간 500만톤 이상의 옥수수 분말을 처리하는 상익그룹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안 회장은 2014년 한중문화교류원을 설립,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등 동북3성에서 교민사회와 조선족동포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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