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성 수석부회장, ‘공공외교의 활성화, 그 안에 평화통일의 길이 있다’ 특강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지난 10월28일 수라 2층 대연회장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50여 자문위원이 참석한 이날 정기회의에서 유석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들어 남북관계가 경색돼 안타깝다. 종전 선언 및 새로운 사업구상으로 남북관계를 푸는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래 주달라스영사출장소장은 축사를 통해 “국제정세가 급변할수록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회식 후에는 특강이 진행됐다. 오원성 수석부회장은 ‘공공외교의 활성화, 그 안에 평화통일의 길이 있다’는 제목의 특강에서 “9.11 테러를 계기로 외교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정부뿐만이 아니라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외교를 펼쳐나가야 한다. 효과가 늦게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자문위원들이 공공외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달라스협의회는 2020년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인국진, 유성, 이은주, 우성철 자문위원 등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정기회의와 만찬 후엔 민주평통 사무처가 온라인으로 주최한 제19기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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