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이창호 제성그룹 회장이 지난 11월5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20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이창호 회장은 2011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4년간 제15기, 16기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으로, 2015년 7월부터 2년간 제17기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부의장으로 활동했다.
임기 중 그는 청소년통일축제, 통일음악회, 통일강연회, 통일세미나, 세계한인청소년 1만5천리 통일염원 임정 대장정 등 사업을 진행했다. ‘세계한인청소년 임정 대장정’은 한국, 중국, 미국, 유럽, 동남아에서 온 한인 청소년 33명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순례하는 프로젝트로, KBS 등 국내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창호 회장은 광저우한국학교 소주한국학교 건립사업, 사천성 지진피해 복구사업 등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한인사회의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1997년 현대중공업 주재원으로 중국 시장에 뛰어들은 이 회장은 유압모터용 기어, 무역·투자, 전기자동차부품, 바이오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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