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과 코트라 카이로무역관(관장 신우용)이 지난 11월9일 카이로에 있는 포시즌호텔에서 ‘K-할랄푸드 페스티벌’ 개막식을 열었다.
할랄식품은 이슬람교도가 먹을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이 허용한 음식을 말한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페스티벌에서는 신라면, 불닭볶음면, 콘칩, 베지밀, 허니 버터 아몬드 칩 등 할랄인증을 받은 한국 라면, 과자 등이 소개된다. 특히 11일부터 현지 유명 SNS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이들이 한국의 식품을 직접 조리한 영상들을 유튜브에 게시할 계획인데, 이 프로그램에는 현지에서 인스타그램 120만명, 페이스북 18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알리아 아웨, CBS Sofra TV 요리 프로그램의 세리프 아피피 셰프 등 SNS 스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홍진욱 대사는 이번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이집트 사람들이 한국의 할랄식품을 이해하고, 수입통관 절차도 개선되어 쉽게 한국식품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이집트 업체간 비즈니스 미팅 장면.[사진제공=주이집트한국문화원]](/news/photo/202011/38133_57695_591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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