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철 총회장 다시 중앙회 회장 맡아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가 재일본한국인연합회‘중앙회’로 단체명을 변경했다.
동경에 본부를 두고 일본 각 지역 한인회를 연결하고 있는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는 “11월17일 온라인으로 총회를 열어 중앙회로 단체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총회에는 구철 총회장과 재일본한국인연합회(동경) 김재욱 회장, 재일본큐슈한국인연합회 김현태 회장, 재일본중부한국인연합회 유환국 회장, 재일본시코쿠(히로시마)한인회연합회 김인숙 회장, 재일본카나가와한국인연합회 이승철 회장, 재일본치바한인회 전정섭 회장이 참석했다.
홍성엽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총연합회의 명칭을 중앙회로 바꾸는 안건과 함께 회장 선거가 진행돼 구철 현 총연합회장이 중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구철 신임 중앙회 회장은 “일본 한인사회의 권익향상을 위해 조직을 확대해 각 지역의 어려운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겠다. 대한민국 본국과 일본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연결하는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에는 약 17만명의 뉴커머가 거주하고 있다. 중앙회는 내년 초 일본 효고, 시코쿠, 동북 지방에도 한인회가 발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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