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한-나 전통의복 전시회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한-나 전통의복 전시회
  • 홍미희 기자
  • 승인 2020.12.03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복실크로 만든 전통복을 입은 Otunba Runsewe 나이지리아문화예술위원장 부부와 이진수 문화원장.[사진제공=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한복실크로 만든 전통복을 입은 Otunba Runsewe 나이지리아문화예술위원장 부부와 이진수 문화원장.[사진제공=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이진수 원장)과 나이지리아 문화예술위원회(National Council for Arts & Culture)이 공동으로 지난 11월28일부터 12월2일까지 일주일간 수도 아부자에 있는 레트로 아프리카 갤러리에서 ‘한-나 양국 전통의복 전시회’를 개최했다.

나이지리아는 전통적으로 의류 분야 가내 수공 기술력 및 디자인 능력이 뛰어난 국가다. 이번 전시회에는 250여 나이지리아 민족 중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진 하우사(Hausa), 이보(Igbo), 요루바(Yoruba)족의 전통의상과 한복이 전시됐다. 한국의 이영애 이혜미 한복 디자이너는 나이지리아 전통 옷감인 앙카라 원단으로 한복을, 한복 실크로 나이지리아 전통의복을 만들었다.

문화원 관계자는 “한-나 양국이 각각 모두 의복 제작기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구별되는 뚜렷한 강점이 있는 만큼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패션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제2의 한류로 승화시킬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12월3일부터 온라인 전시회를 열어 해외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양국 전통의복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복실크로 만든 전통복을 입은 Otunba Runsewe 나이지리아문화예술위원장 부부와 이진수 문화원장.[사진제공=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