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2020 평화통일 글짓기대회’ 수상자 발표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 ‘2020 평화통일 글짓기대회’ 수상자 발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1.01.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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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가 주최한 ‘2020 평화통일 글짓기대회’에서 비엔나한글학교 전시은(초등부) 학생과 런던한국학교 허지원(중·고등부)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30일부터 12월6일까지 유럽,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중앙아시아, 블라디보스토크지역 재외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0 평화통일 글짓기대회’를 개최한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가 1월5일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해외 한글학교 사정에 따라 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엔 30개국 58개 한글학교에서 우리말을 배우는 해외 한인 학생 328명(초등부 151명, 중·고등부 177명)이 참가했다.

국립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은 주제의 적합성, 구성의 치밀성, 논리의 전개성, 표현의 간결성, 문장의 유연성 등을 기준으로 2차례에 걸쳐 심사했다.

중·고등부 심사위원장인 공주대학교 가은아 교수(국어교육과)는 “오랫동안 해외에서 살아온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을 주제로 이렇게 깊이 있는 글을 썼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초등부 심사위원장인 공주교육대 한명숙 교수(국어교육과)는 “글 구성과 논리 전개 및 표현력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글이 많았다”고 심사평을 했다.

민주평통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는 수상자에 상장과 부상(최우수상 500유로, 우수상 300유로, 장려상 200유로, 격려상 100유로)을 수여한다. 또 이번 대회에 참가한 58개 한글학교에 학교당 150유로씩의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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