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월드코리안신문) 전성준 해외기자=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박선유)가 설날을 앞둔 지난 2월9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독한인가정에 행복상자(생필품 및 마스크)를 전달했다.
지난 1월5일 135가정을 대상으로 제1차 행복상자 나눔 사업을 펼쳤던 재독총연은 이번에는 총 75가정에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1차 지원 대상자는 독거노인, 기저 질환자, 고령층 저소득자 등이 주를 이뤘으나, 제2차는 코로나 사태로 실직한 젊은 세대 그리고 유학생, 선교사, 목회자 등이었다.
행복상자는 재독동포들의 찬조금과 재외동포재단의 사업지원금, 총연 자체 재정충당금 등을 통해 마련했다. 엔젤아이안경 김윤재 대표는 마스크 4,500장을, 팬아시아 정종완 대표는 쌀 100포를 후원했다.
재독총연은 “어려운 동포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자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각계각층의 뜨거운 호응으로 2번째 행복상자 나눔도 할 수 있었다. 올해도 행복상자 나눔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