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등교육기관 중 하나인 러시아 게르첸사범대학교에 ‘코리아 코너’가 설치됐다.
주상트페테르부르크한국총영사관은 “지난 2월5일 게르첸사범대학교에서 코리아 코너 개관식이 열렸다. 칼가노프 상트시정부 대외관계부위원장, 코마로바 게르첸 대학교 부총장, 그룸브코프 상트페테르부르크 베도모스티 대표, 쿠르바노프 게르첸대 한국학 센터소장, 권동석 총영사 등이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1797년 황제의 교육기관으로 설립돼 220년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게르첸대는 1997년부터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후원하고 주상트페테르부르크한국총영사관이 지원해 설립된 코리아 코너는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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