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한국정부가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한 미 해병1사단에 한국 방역마스크 1만장을 기증했다.
주LA한국총영사관은 “지난 2월11일 미 해병1사단 캠프 펜들턴(Camp Pandleton)을 방문해 한국정부에서 기증한 방역마스크(KF94) 1만장을 로저스 터너 미 해병1사단장과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 해병1사단은 한국전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수세에 몰리던 전세를 역전시키고 서울을 다시 수복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부대이며, 장진호 전투에서도 중공군의 대대적인 공세에 맞서 싸운 부대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경재 총영사는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미간 전략적 동맹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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